66년생 53살 아줌마 입니다. 합격후기 이런 글도 살면서 처음 써 봅니다.
2017년 4회에 필기시험을 합격했습니다. 처음 시작은 책 사서 공부해 보고 안 되면 책값만 날리고 말자 이렇게 건축기사 시험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작년 여름 6월 어느날 인터넷검색해서 한솔아카데미 책을 구입하게 되었고, 혼자 독학으로 3개월만에 평균 74점으로 어렵지 않게 통과했습니다. 혼자서 책만 의지해서 공부했습니다. 내용보고, 기출문제풀고, 젊은이들이 3번봐서 통과했다면 전 6번은 봐야 했습니다. 건축구조에서 멘붕이 왔고, 과락만 면하자 하는 심정으로 공부했고, 구조에서 외울 수 있는 것은 다 외웠습니다. 다행히 55점으로 통과 이렇게 해서 1차 필기는 한번에 무사히 합격했습니다. 바로 2차 한솔아카데미 책을 구입해서 공부 시작은 했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방향을 잡지 못했고, 시간도 없는데 다른 과목은 다 포기하고, 시공하고 공정표만 하자하고 책을 펼쳐지만 시공은 공부하면 할 수록 더 어렵고, 공정표는 어떻게 그려야 할지 도무지 감이 안 와서 인터넷 검색해서 동영상 올라온것들 보고 또 보고 하다 이대로는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시험 3주 남기고 2017년 4회 2차 실기 시험은 포기 했다. 원서비만 날리고, 2달정도 놀다가 혼자서는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서 한솔아카데미 종합반을 결제했다. 첫번째 시공은 범위도 넓고, 외울것도 엄청많고 정말 어려운 과목이다. 강의듣고 A4용지에다가 외울 것을 정리해서 출.퇴근시 지하철에서 열심히 외웠다. 시간이 많이 걸리더라도 꼭 정리를 해야한다. 두번째 공정표는 몇번 반복해서 듣고, 그리고 또 그리고 반복의 연속이었다. 10점을 맞기위해 무지 노력했다. 공정관리까지 하고나닌까 사람이 욕심이 생겨서 적산을 시작했고, 마지막으로 구조를 했다. 첨 계획은 구조는 포기 할 생각이었다. 그런데 종합반을 결제해서 돈이 아까워서 구조 공부도 시작했고, 구조에서 역학은 포기하고, 나머지 부분은 다 했다. 건축기사를 준비하는 수험생에게 하고 싶은말은 건축구조 무조건 포기하지 말고, 본인이 할 수 있는 만큼은 최대한 하라고 말하고 싶다. 1문제만 못 풀고 나머지는 다 풀어서 78점이라는 점수를 받는데 구조가 큰 도움이 됐다. 한과목이라도 포기하는 과목이 있어서는 안 된다. 정 안되면 반이라도 해야한다. 그래야 합격한다. 쓰고 싶은 말은 많은데 잘 표현이 안 된다. 주위 사람들이 건축기사 합격했다고 하니까 대단하다고 다들 칭찬해준다. 이 나이에도 뭔가를 할 수 있다는게 좋았다. 공부하는 동안은 꿈이라는게 생겨서 행복했다. 건축기사 준비하는 수험생들 화이팅해서 꼭 합격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