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에 실기에 불합격 하고 합격수기를 쓰면 얼마나 기쁠까 생각했는데, 지금심정은 담담하기만 합니다.
너무 큰기쁨이라 오히려 차분한건지도 모르겠습니다.
건축과는 상관없는 비전공자에 군생활하면서 어깨넘어로 배운 어설픈 경험으로 50대의 나이에 갑자기 건축이 너무나
하고 싶어 건축기사에 도전을 했습니다. 아무것도 지식이 없기에 한솔아카데미 단기완성 종합반을 수강하고 필기부터
실기까지 강의에 바이블에 기출문제까지 모두 공부했는데.
필기는 213시간, 실기는 140시간이라는 엄청난 동영상을 보고 이거 다볼수나 있을까 하는 두려움도 있었지만 24년
1회차 시험을 위해 1.27일 부터 한달동안 공부후 필기시험에 도전 60점을 넘겨 합격을 하고, 실기를 준비했습니다.
남들은 기출만 보면 된다고 하지만 짧은 학습량으로는 이해가 안가 실기에 있는 동영상 보면서 공부를 했습니다.
특히 구조가 취약해 안광호 교수는 강의는 수시로 보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기출문제를 암기할 시간이 별로 없이 기출에 대해 자신이 없었습니다.
1회차 실기는 예상보다 기출에서 많이 나왔지만 저는 56점으로 떨어졌습니다.
시공 반타작, 공정 맞고, 구조도 반타작 했는데 적산을 한문제도 풀지 못했습니다. 분명 며칠전에 풀어본 문제인데,
손도 못대고 백지로 나왔습니다.
2회차를 준비하면서 이번에도 바이블을 우선으로 보고, 기출문제 풀어보면서 준비했습니다. 1회차 준비하면서 바이블
에 중요성을 느껴서 다시한번 모두 보았습니다. 모든 문제가 새롭게 다가오고 이해가 잘갔습니다.
한솔아카데미의 모의고사를 보면서 예상되는 기출문제를 파악했습니다. 특히 구조는 꼭 1~2문제가 나와서 많은 도움
이 됐습니다.
2회차 시험 보면서 적산,공정에서 다맞고 구조에서 반타작하니 이번회차 시공이 까다로왔는데, 합격할수 있었습니다.
저는 기출 위주의 공부보다는 기초가 필요하다 느껴서 바이블 위주로 공부하였습니다.
1회차는 실력이 부족해 1문제 차이로 떨어졌고, 2회차는 1문제 차이로 합격했습니다. 개인마다 온갖 어려움이 있지만
해낸다는 마음만 있으면 불가능은 없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