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기 시작 전에 구조역학 강의를 먼저 듣고 이해한 후에 필기를 시작한 것이 시간절약에 크게 도움이 되었다. 물론 전공자이기 때문에 더 습득이 빨랐을 수도 있지만 시험직전까지 역학에서 막히면 매우 답답하기 때문이다.
필기와 실기강의 모두 최소2바퀴 이상 돌렸고 시공부분은 예상문제를 제외하고 다풀었고, 적산,역학 부분은 80년대 문제 빼고는 다풀었다. 최대한 많은 문제를 풀어 계산문제에 대한 계산기실수, 계산실수, 문제풀이속도 등 여러부분이 향상되었다. 기본강의가 어느정도 이해가 되었을때 블랙박스도 동시에 진행했다. 아무리 책에 요점정리가 잘 되어있어도 방대한 양이기 때문에 어떤 문제가 많이나왔는지 우선순위를 모르고 공부하게되면 중요한 부분을 놓칠수 있기 때문이었다. 특히 시공부분에서 많이 고생했던것 같다.
마지막으로 과년도 문제는 10년치를 풀었다. 21년시험이라 느낌이 11년에서 10년뒤 이기때문에 10년을 풀었다. 물론 11년문제는 하나도 나오지 않았지만 나름 느낌대로 풀었다. 과년도의 숙달정도는 시험 1주일전 기준으로 하루에 5개년을 막히지 않고 말할정도로 반복했던것 같다. 작년 건설안전 산업기사를 준비할때 6개년을 봤는데 조금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마지막까지 잘 외워지지 않는 것을 미리 한글파일로 정리해서 이동시간이나 자투리시간에 틈틈히 봤고, 적산문제는 유형별로 대표적인 문제를 오려서 가지고다녔다. 특히 공정표작성문제는 모든 유형을 외우는것이 좋은것 같다(시험시간단축)
올해는 다행히도 코로나 때문에 시험이 미뤄지지는 않아서 심적으로 부담이 적었다. 작년에는 12월에 시작해서 1차시험결과가 7월쯤에 나왔던기억이....시험치고 나오면서 80점대를 예상했었는데 친구들과 통화하면서 자꾸 얘기하다보니 이것도틀린것같고 저것도 틀린것같고 혼란스러웠다. 그 때문인지 결과발표일 전날까지 떨렸다. 결과적으로는 시험직후 가채점했던 점수가 얼추 맞아서 다행이었다. 82점!!!

*세줄요약
1. 구조역학문제로 기초를 다져놓고 필기를 들어갈 것.
2. 필기, 실기 문제를 거의다 풀고 과년도 10개년치 토할때까지 반복할 것
3. 계산실수, 계산기 오작성, 시간절약을 위해 적산, 역학은 틈날때마다 하고 공정표는 전부다외워버릴것.+자주 틀리는 것 안외워지는것 요약해서 외울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