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건축학과 5학년에 재학중이고, 5학년 졸업전시를 병행하면서 자격증을 따게 되었습니다. 필기 시험이 3월, 실기시험이 4월에 있는 만큼 학기가 바뻐지는 중간고사 기간 전에 최대한 많이 공부를 해놓아야 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인강을 듣게 되었습니다. 필기시험 준비는 방학기간이라 수월했지만 실기시험 기간은 학기 중이어서 틈틈이 시간내는 것이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공부 방법 : 건축기사 필기는 약 5주 정도 공부를 하였고, 실기는 약 4주정도 했습니다. 필기는 5과목으로 모두 개념강의를 들었고, 제가 약하다고 생각한 구조부분만 요점 정리를 진행하고, 나머지는 시간 절약을 위해 책을 읽으면서 공부를 진행했습니다. 실기공부는 구조와 시공은 이미 필기 때, 공부했으므로 인강은 따로 듣지 않고 나머지 과목만 인강을 들으면서 진행했습니다. 필기는 하루 공부량을 6시간 이상 가졌으며, 실기는 학교공부와 병행하느라 그것보다 적게 시간을 가졌습니다.

공부할 때 힘들었던 부분 : 학원을 다니지 않고 인강이다 보니 공부 초반에는 공부하다가 핸드폰을 보는 등 딴짓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이것을 못 따면 설계 쪽 밖에 진로가 없다는 생각이 드니 더욱 집중적으로 공부할 수 있었던 것 같았습니다. 힘들 때 마다 왜 이 자격증을 따야 하는지 자기 스스로 물어본다면 좀더 집중을 가지고 할 수 있습니다.

학습 시 꿀팁 : 저는 인강 교재인 블랙박스에서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워낙 범위가 방대하다보니 시험이 가까워질수록 이 많은 양을 어떻게 다 해야할지 막막할 것입니다. 블랙박스는 출제빈도에 따라 중요도 순으로 정리가 되어있는 교재인데 저는 각 시험 일주일 전부터 이 교재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필기시험때 적중률이 너무 높은 것이 소름 돋아서 실기 때 무조건 봐야겠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실기시험에서도 많은 도움을 받게 되었습니다.! 블랙박스 안에서 시험 적중률이 높으니 꼭 보고 시험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그리고, 실기부분에는 꼭 맞춰야 하는 문제들이 있습니다. 공정표 작성과 적산 문제입니다. 매년 비슷하게 나오지만 점수 배점이 높아서 꼭 맞아야 합격률을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공정표는 몇 번 따라 그리다보면 손에 익게되고, 적산은 공식 암기를 해두면 쉽게 풀 수 있습니다.

마지막 팁으로는 출제율이 낮은 파트는 과감하게 버리는 것입니다. 책이 워낙 두껍기 때문에 5년에 1회 출제된 파트도 있고 매년 출제되는 파트도 있습니다. 저는 출제율이 낮은 파트는 생략하고 중요파트 위주로 공부하여 효율을 높였습니다. 어짜피 60점만 넘으면 되기 때문에 가능한 공부법이라고 생각됩니다. 그 결과 필기 평균 79점, 실기 67점으로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이상으로 합격후기 마치겠습니다. 수험생 여러분도 꼭 합격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