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건축기사 합격동영상수기

제4회 건축기사 최종합격 / 수강생 : 오 * 석 

일반휴학2년 군휴학2년후 복학한 뒤 학년만 3학년인 채로 어영부영 1년을 보내고 

4학년이 되어 기사를 보게 되었습니다. 

정보를 주고받을 후배도 선배도 없었던 상황에서 치러진 시험이고 바뀐 교육과정과 재수강하느라 바빴던 터라 머리에 들어있는 전공지식수준은 1학년과 다를 바가 없었고, 그렇기에 비전공자 이신 분들과 시작은 비슷했습니다.

저와 같은 심정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시겠는 분들을 위한 후기입니다.

필기

일단 저는 종합반을 신청해서 수업을 들었기 때문에 빨간책인 필기 4주합격 책으로 일반강의부터 한번씩 돌렸습니다. 

어떤분들은 필기는 정말쉽다, 뭐 4주면 합격한다, 과년도 문제만 풀면 된다 등등에 현혹하는 말들이 많았지만  그런것도 뭐 아는게 있어야 풀지 하는 마음으로 강의를 한번씩 들었습니다. 

물론 이해는 안됐고 일단 한번 들어본다는 느낌으로 일반 강의를 다 들어본뒤 블랙박스로 본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블랙박스까지 1회독을 하고나면 이제 전체적인 틀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때부턴 과년도 문제를 풀어봅니다. 정말 많이틀리고 합격과는 거리가 멀게 느껴질수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처음엔 다 그렇습니다 이 과정은 자존감을 낮추는 과정이 아니라 나의 모자란 점을 찾는 과정이고  그렇게 모자란 부분을 더 공부합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구조가 너무 힘이 들었고, 시공과 법규 설비는 문제를 계속 풀어보면서 점수가 나아졌지만 구조같은 경우엔 과년도 해설강의 및 일반강의와 블랙박스도 여러번 돌려보며 대비했습니다. 

실기는 필기시험이 끝난뒤에 바로 시작한다는 분들도 계시지만 뭐 필기 합격했는지 안했는지도 모르는대 바로 시작하는건 무리인것 같아서 저도 발표난뒤에 준비했습니다.

실기는 어떻게 보면 필기보다 과목수도 적고 각과목마다 과락이 없으니 수월할수도 있습니다.

시공이 제일 중요했고, 공정표 부분은 하루에 하나씩은 그려보려고 노력했습니다.

구조는 깔끔하게 포기... 간단하게 5문제의 유형만 정리해서 외웠습니다. 

적산은 아무래도 가장 쉬운파트에 속하니 빠르게 끝내고 필기와 마찬가지로 과년도 기출문제를 풀어보면서 마스터해가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앞에 말했던 시공은 그냥 계속 공부해야합니다. 계속 정리하고 정리한걸 다른사람들과 비교해보고 한솔게시판에 질문하고, 정의내리고 특히 한규대 교수님의 강의가 전 너무 잘맞았습니다. 추천드립니다.  

다른분들의 동차합격을 기원하고, 저처럼 고생하지 않고 수월한 합격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