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사를 1999년도에 취득하고 필기만 5번 봤습니다. 10년 동안 건축필기를 2년에 1번씩 5번 본거예요. 실기를 2년에 1~2번꼴로 본 것 같아요. 한솔 온라인으로만 줄기차게 신청하고 줄기차게 연장부탁드렸어요. 연장 부분에 대해선 죄송한 마음과 함께 감사한 마음이 더 큽니다. 산업기사 경력이 있어서 중간 중간 건축사예비시험도 봐서 합격하고  한솔 연계된 지방 건축사 학원이며 서울 본점까지 가서 시공기술사 학원도 등록했지만 직장인이여서 시간조율이 어려웠습니다. 그 와중에도 계속 건축기사 실기 준비해야하는데 마음이 가시지 않았습니다. 마무리를 못한 느낌이 계속 들었거든요. 건축기사 실기 점수가 두 번 58점 56점 이랬네요. 그 전에는 점수가 공개가 안 되었고요. 지금 젊은 친구들은 건축구조가 실기에 반영이되서 잘들 하겠지만 저 같은 경우는 정말 쌩퉁이여서 힘들었어요. 안광호교수님의 건축사예비 강의가 구조 흐름잡기에는 좋았는데 지금은 그 강의가 없어서 개인적으로 아쉬운 생각이 듭니다. 무튼 지금은 홀가분한 상태이며 건축인이기에 선비사자가 있는 자격증을 취득할 때까지 앞으로도 한솔과 같이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