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기사 공부를 시작할 때는 정말 막막했습니다.

학교에서는 놀기바빠 수업을 제대로 듣지않았고 특히 구조수업은 수업을 따라가지 못해 포기했을 정도로 굉장히 자신감이 없는 상태로 시작했습니다.

또한 막상 공부를 시작해보니 제 상황은 구조뿐만이아니라 5과목 전부가 지식이 거의 없는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않고 이론부분 위주로 강의를 많이 들었습니다.

그 후 이론이 어느정도 이해가 되고 공식도 어느 정도 외울정도가 되고난 뒤 문제풀이를 시작하였습니다. 물론 모든공식을 외우진 않았습니다. 특히 설비쪽 공식이나 구조의 몇몇 복잡한 공식은 그냥 지나갔습니다.

문제풀이는 인터넷강의를 신청하면서 같이 산 시공,구조,설비,법규,계획책의 뒷부분에 있는 5개년으로 하었고, 풀다보니 자주 나오는 문제유형 나올만한 문제유형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외우지않은 공식을 사용해야되는 문제들은 답을 외웠습니다.

옛날에 누군가 건축기사가 문제만 외우면 합격한다는 말을 저한테 했었는데

반은 맞고 반은 틀린말인것 같습니다.

이론적인 부분을 이해하고 암기하지않고 문제만 외울려고하면 잘 외워지지도 않을 뿐더러 외웠다 하더라도 정확히 일치하지 않는다면 꽝이니까요.

실기는 필기와는 다르게 이론적인부분을 필기에서 어느정도 하고와서 답을 주로 외웠습니다.

공정은 인강 이론파트만 다 들으면 쉽게 풀수 있는정도입니다.

마지막으로 솔직히 이번 기사시험은 코로나19 때문에 뜻하지 않게 6개월이 넘는 긴 시간동안 준비를 해게된 것이 많은 도움이됬습니다. 하지만 짧은 기간이라도 마음만 먹으시고 꾸준히 한다면 분명 좋은 성과를 이루실수 있을겁니다.

모두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