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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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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노*수 | 등록일 | 2020.09.13 | 조회수 | 2,721 |
저는 작년 10월에 건축기사 필기를 합격했습니다. 저는 건축 관련 과이기는 하지만 건축공학에 대한 내용 즉 건축기사의 내용은 한번도 배워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인강으로 필기 공부를 하면서도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건축시공과 건축구조, 건축설비는 거의 강의를 듣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공부도 거의 안했습니다. 그래서 그냥 가볍게 어떤 식으로 문제가 나오는지 확인해보자는 생각으로 시험을 쳤는데 평균이 딱 60점으로 한번에 필기를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필기 시험 전에 처짐, 처짐각과 같은 간단한 공식 몇개만 무작정 외우고 거의 찍으면서 시험을 쳤습니다. 필기 시험전에 과년도를 풀때마다 시공과 구조, 설비에서 거의 과락이 나왔기에 기대를 안했는데 필기가 합격이 되서 실기를 바로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19년 4회 실기는 공부할 시간이 한달정도의 시간밖에 없었기에 15~19년도꺼만 보고 공부했습니다. 역시 인강을 들어도 이해가 되지 않아 통으로 외울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필기야 문제은행이고 찍으면 된다지만 실기는 서술이었기에 이해가 안되더라도 무작정 외우기 시작했습니다. 역시 양이 너무 많기에 전부 외우는거는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첫 실기 시험은 연습삼아 쳤습니다. 저는 첫 실기시험치고는 41점이라면 나름 만족했습니다. 그래서 20년 1회는 꼭 합격하겠다는 마음으로 그리고 어떤 느낌인지 알았기에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시험을 쳤는데 네트워크에서 실수를 하는 바람에 59점으로 1점차이로 불합격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20년 2회 실기에서 드디어 합격했습니다. 저는 08~19년까지의 과년도를 계속 풀고 틀린거는 해설을 적으면서 공부했습니다. 20년 1회 시험때에는 총 3번정도 돌려서 계속 보았던 것 같고 2회 시험때에도 3~5번 정도 본 것 같습니다. 구조같은 경우는 저에게는 처음에 어려웠지만 1회 시험공부를 하면서 복잡한 것은 버리고 제가 주울 수 있는 문제들만 계속 보고 어떻게 푸는지 외웠습니다. 그리고 1회 시험에서 제가 보았던 문제들이 나왔고 복잡했지만 공부하면서 보았던 식이 기억이 나서 문제를 풀었습니다. 그리고 2회를 공부하면서는 08~20년 1회까지의 구조 문제를 거의 모두 풀어보았습니다. 과년도를 1회씩 전체로 풀면서 풀 수 있는 것은 풀고 어려운 것은 넘겼고 구조도 결국 비슷한 문제들이 나오기에 실기 이론책에 있는 문제파트만 따로 찢어서 묶음으로 만들어 문제만 풀다보니 어느새 구조가 쉽게 느껴지고 거의 모든 문제를 풀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적산의 경우 19년 4회 실기 공부할 때에는 책에 있는 문제들을 풀었고 20년 1회와 2회는 적산의 경우도 거의 비슷한 문제 위주로 나오다보니 과년도의 문제들만 보고 공부를 했습니다. 20년 1회와 2회 시험 공부를 할 때에 네트워크의 경우 과년도 1회를 전체로 풀면서 풀어보고 또 따로 08~20년 1회까지의 네트워크 문제들만 시험 몇일 전에 몰아서 다 풀어보았습니다. 그리고 틀렸던 것은 계속 다시해서 풀어 보았습니다. 그 외에 시공파트는 정말 통으로 외우면서 공부를 했습니다. 저는 답에 적힌 그대로를 답으로 적어야 답이라는 생각때문에 해설에 있는 답을 그대로 외웠습니다. 그리고 저는 20년 1, 2회 공부를 하면서 과년도 문제들만 계속해서 풀고 외웠습니다. 책이 두껍다보니 저는 2년 6회분 혹은 1년 3회분을 한묶음으로 만들어 공부를 하였습니다. 저는 19년 4회 시험치러가기 전에 처짐, 처짐각과 같은 공식들 조금을 종이에 적어 시험전에 외우며 시험치러 갔습니다. 20년 1회에는 A4 종이에 자주 나오는 위주로 그리고 거푸집, 줄눈, 유리 등의 문제들은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모아 정리를 하였고 그 외에는 그냥 제가 적고 싶은 문제들을 적어서 시험치러 가면서 보았고 구조 공식들도 정리하여 교실에서 시험치기 전에 잠깐 보았습니다. 20년 2회에는 워드로 작성하여 1회때에 정리한 내용들과 그 외에 더 많은 내용들을 정리하여 프린트하여 시험치러가면서 계속해서 보았습니다. 구조 공식의 경우 1회에 정리한 것에 더 추가하여 정리했습니다. 저는 시험 일주일전부터 시험 전날까지 정리를 하였고 시험치는 날 열심히 외웠습니다. 2회 시험공부할 때는 그 전에 공부했던 자주 나오는 문제들은 머리 속에 있었기에 어느 정도 계속 보다보면 자동으로 답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1회 시험 공부할 때에는 잘 외워지지 않고 버려야지 했던 문제들도 하나씩 추가로 공부하면서 외웠습니다. 그래서 저는 20년 2회 시험을 치러갈때에는 구조는 거의 다 풀 수 있게 되었고 네트워크도 이번에는 실수하지 않겠다 다짐하며 천천히 잘 보아야겠다 생각했고 1회때보다 더 많은 문제들을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2회 시험을 치면서 거의 보았던 문제들이 나오고 제가 시험 공부를 하면서 질문했던 문제도 나왔습니다. 저는 공부를 할 때도 그리고 시험치러 갔을 때도 문제를 다 풀면 50분에서 1시간정도 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처음에 문제를 보면서 아는 것은 답을 다 적은 후 3번에서 4번정도 계속해서 보면서 못 푼 문제들 중 기억나는 것은 답을 적고 1시간 30분이 되면 그냥 나왔습니다. 이번 2회에서는 2시간 30분동안 계속 시험을 쳤고 그냥 기억나는대로 다 적고 모르는 것은 뭐라도 적자라는 생각으로 아무거나 적었습니다. 그리고 시험을 친 후 가채점을 하니 58~62점 정도가 나오는 것입니다. 1회에서도 58, 59점정도로 가채점이 나왔기에 역시 이번에도 불합격인가 하고 불안했습니다. 그런데 2회 결과를 보니 74점이었습니다. 2회 시험을 치고 가채점 당시 애매한 문제들을 게시판에 문의드렸고 그 문제들은 틀렸다고 생각하고 정말 확실하게 답인 문제들만 채점을 했기에 58~62점정도로 나왔던 것입니다. 게시판에 문의드렸던 문제들이 모두 답으로 채점된다고 하셨고 그런 문제들을 다 합해서 다시 채점해보니 딱 74점이 나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19년 4회에는 41점, 20년 1회에는 59점으로 그리고 드디어 20년 2회에 74점으로 건축기사 합격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한솔 기사 책과 다른 출판사의 미듬이라는 기사 책을 둘다 보았습니다. 미듬책은 20년 1회를 준비하면서 볼려고 산 책입니다. 그런데 해설들을 보면 한솔과 다른 부분이 꽤 있었습니다. 저는 한솔로만 공부를 하다가 미듬 책에 있는 해설들을 보며 혼란이 오기 시작했고 게시판에 남겨 어떤 해설이 맞는 것인지 물어보았고 한솔의 답이 옳은 것임을 알게 되었고 만약 미듬책으로 공부를 했다면 점수가 잘 나오지 않았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고 미듬은 그저 문제푸는 책으로 사용하였고 한솔의 답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저는 다 똑같은 줄 알았는데 해설이 다른 것을 보고 의문점이 왔지만 게시판을 통해 어떤 것이 정답으로 인정되는지 알려주셔서 저는 지금까지 한솔 교재로 공부를 해왔기에 계속해서 제가 공부했던 내용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한솔을 먼저 알았기에 이렇게 최종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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