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7월말에 있던 시험에서 합격을 했습니다. 필기를 합격하고 실기시험까지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더군다나 시공회사에 다니면서 공부를 하려니 막막했습니다. 그래도 저는 해보자라는 생각으로 도전을 하였고 한솔강의를 틈틈히 들으면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강의도 요점만 딱딱 잡아주시고 버릴건 버리고 잡을건 잡으니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도서관이라던가 공부방을 갈 수 없는 상황에 원룸에 책상도 없고 밥 먹는 탁자를 두고 악조건에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머리위에 전등이 있어 도면을 그려도 제대로 보이지도 않고 일을 끝내고 집에오니 학교 문방구도 문을 닫아 제대로된 도구도 하나 없었습니다. 마음먹고 그래 악조건에서 해보자하는 마음으로 도면을 하나하나 따라그려가다보니 점점 잘그려지는 것 같고 완성도가 잘나오는 것 같았습니다. 강의에서 요점을 확실히 잡고 악조건에 도면을 그려 시험장에 가보니 너무 좋은 조건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좋은 결과를 얻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