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회 필기 합격 후 여름방학실습으로 실기는 3회차로 봤습니다.

필기 90/80/85/70/75 (2~3달 공부)

실기 62 (3주 공부)

필기는 시험이 코로나때문에 계속 밀려서 2~3달 정도 공부했어요.

평상시에는 이론만 공부하다가 1달 전에는 한솔 블랙박스 1회독 하고 기출 6개년 정도 3-4번씩 봤어요.

모르는 문제, 계속 틀리는 문제는 워드 이용해서 오답노트써가면서 준비했어요. 수기로 작성해도 되는데 이게 범위가 많다보니까 손 아픈게 싫어서 그냥 워드로 썼어요,

오답노트 쓴걸 매일 아침에 1시간~2시간씩 무한 반복하면 틀리는 문제를 줄일 수 있어요. 이게 기출을 풀 수 록 오답노트에 쌓여가는 수가 많아지는데 그래도 매일 오답노트 처음부터 끝까지 한번씩 봤어요. 아침에 보기싫으면 자기직전에 침대에 누워서라도 봤어요.

실기는 시간이 3주밖에 없어서 기출 6개년 2~3회독 했어요.

시공은 기출 6개년에 나온 문제들 전부 외웠어요. 1회독은 그냥 샤프나 눈으로 했고 2회독에 모르는 문제는 파란볼펜, 3회독때 모르는 문제는 빨간볼펜으로 했어요, 빨간볼펜으로 표시된거는 아침에 한번씩 봐줬어요.\

시공은 기출만 보면 조금 당황 할 수 도 있을 것 같아요. 저도 이번에 시험장가서 문제보고 좀 당황했네요.

보통 기출에서는 샌드드레인 공법 정의만 문제로 있는데 이번에는 페이퍼드레인이랑 생석회 말뚝 쓰라고 해서 놀랐어요. 당장 기억나는건 없는데 이런식인게 몇개 더 있었던 것 같아요. 

시간 널널하시면 이론서부터 차근히 보고 기출은 참고만 하는게 좋으실 듯 해요.

구조는 필기시험 친 베이스로 봤어요. 필기때 구조가 걱정되서 하도 열심히 외운탓에 그런대로 볼만 했던 것 같아요.

공정은 한솔강의 공정부분 전부 들었어요,. 근데 이후에 기출풀때 든 생각인데 굳이 다 안듣고 CPM,PERT 공정표 그리는 부분이랑 공기단축만 들었어도 문제없었을 것 같아요. 

다른 문제는 안풀고 기출에 나온 공정문제만 공책에 한번씩 풀어봤어요. 공정이 점점 쉽게 나오는 것 같길래 크게 긴장 안했어요. 넘버링 더미만 조심하면 푸는데 크게 문제 없을 듯 싶어요.

적산은 하기싫어서 마지막까지 미루다가 시험 일주일 앞두고 기출에 나온 적산문제 다 외웠요. 어짜피 미리 해놔봤자 까먹을 것 같기도  하고 해서 미뤘는데 일주일 전에 하길 잘한 것 같아요. 

적산문제는 거의 기출에서 그대로 나왔어요. 숫자만 조금 바뀌거나 할뿐 유형은 그대로라 기출 열심히 풀면 될 것 같아요.

이번 3회 실기때 뭔가 평소 기출 문제와 다른 느낌이 들어서 당황했는데 기출 회독 한게 좋게 작용한 것 같아요.

전공자라면 기출 5~10개년 이상 2~3회독 정도만 해도 합격하실 수 있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