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2022년도 건축기사 1회차를 한번에 최종합격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건축기사는 어려울 것이라고, 필기가 붙어도 실기에서 떨어질 것이라고 걱정들이 많으시더라구요~ 그래서 그분들께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합격수기를 작성해봤습니다!

저는 2022년도 1월 중순부터~5월까지 건축기사를 공부했어요. 정확히 말하자면 필기시험 준비기간은 ‘한달 반’, 실기시험은 ‘한달+2주정도‘에요! 저는 전공이 건축공학과이지만, 전공지식에 대해선 부족한 점이 있었기 때문에 강의를 한번씩 다 듣는걸로 시작을 했어요. 필기시험부터 설명을 드릴께요!

1) 필기

• 건축계획

건축계획은 5과목중에 제일 쉽기 때문에 제대로 잡고 가야지 다른 과목에서 부족한 점수를 메꿀 수 있는 아주 좋은 과목이에요! 그리고 단순암기이기 때문에 매일매일 복습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강의를 1.5배 속도로 수강하였고, 강의를 듣는중에 예제가 있으면 강의를 멈추고 꼭 혼자 풀어본 이후에 다시 들었습니다! 그래야지 어느 부분이 틀린 건지 더 정확히 알 수 있거든요. 또한 계획은 헷갈리는 건물명, 이름 등이 많기 때문에 저는 시험을 보기 3주전부터 한글을 사용해서 제가 틀리는 부분과 헷갈리는 부분 그리고 중요한 것들을 한글로 외우고 정리했어요. 이게 정말 도움이 많이 됩니다!

2. 건축시공

건축시공도 강의를 다 들었지만 2배속으로 들었습니다. 건축시공은 강의를 들으면서 외우기보단 내용을 이해하고 넘어가는게 중요해요! 강의를 한번 돌리지 않고 문제를 풀려고 하거나 외우려고 하면 오히려 저는 머리에 안들어가고 바로 까먹고 그랬어요. 건축시공도 마찬가지로 한글로 정리하면서 마지막 시험전에 많이 외웠습니다!

3. 건축구조

다른건 몰라도 건축구조 강의는 꼭 듣길 추천드려요! 저도 학교다니면서 구조시험을 보면 항상 틀린게 있고 그랬습니다. 근데 안광호 교수님이 정말 신기하게 너무 이해가 잘 되도록 가르쳐주시더라구요ㅜㅜ.. 보시다보면 정말 놀라실꺼에요! 그리고 풀어주신 문제도 꼭 혼자 다시 풀어봤습니다! 건축구조는 식+풀이에 익숙해지는게 좋기 때문에 반복학습하시는걸 추천드려요!

4. 건축설비

건축설비도 강의를 1.5배속으로 들었고, 마찬가지로 강의를 한번씩은 꼭 돌렸습니다. 건축설비는 다른 과목보다도 용어의 설명 등이 헷갈리기 때문에 그 부분을 조심하셔야 하고 그림을 그려보면서 이해하는게 더 기억이 잘 나요!

5. 건축법규

대부분의 분들이 건축법규를 어려워하시거나 포기하시는데, 최대한 해두셔야지 과락을 면하실 수 있습니다! 건축법규 강사님이 개념들을 줄여서 알려주시는데, 그게 진짜 너무 기억이 잘 나고 저는 시험볼때도 그걸로 법규를 많이 풀었어요! 그리고 한글로 많이 정리하면서 외웠고, 건축법규는 다른 것보다도 숫자가 많이 헷갈리실거라서 꼭 내용정리를 하시기를 추천드려요!

그리고 필기는 한솔_과년도 문제집을 꼭 풀어보시길 추천드려요! 과년도 문제집을 저는 5회독 했구요, OMR종이를 사서 거기에 문제를 풀어보고 책에는 풀지 않으면서 여러번 봤어요! 건축기사가 문제은행이다 보니까 강의듣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출문제를 푸는게 더욱더 중요합니다! 그리고 저는 시험 2주전에는 한글개념정리+기출문제에서 계속 틀리거나 헷갈리는 문제를 한글로 모아서 매일매일 공부하기 전 아침에 풀어보면서 복습했어요! 시간이 없으셔서 강의를 듣지 못하신다면 제 과년도 공부법을 하시길 바래요!

*총정리

• 5과목 모두 어렵거나, 헷갈리거나, 중요한 것들 한글로 정리하기
• 강의 들을 때는 5배속으로 듣기
• 과년도 문제집을 사서 기출문제를 최소 3회독하기 + 헷갈리거나 반복적으로 틀리는 문제 모아서 매일매일 아침에 풀기
• 강의를 듣지 못하는 경우 “꼭! 과년도 회독하기”

2) 실기

저는 개인적으로 실기는 개념강의를 듣는 걸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실기는 강의보다도 기출문제를 계속 돌리고 외우는 걸 더 중요해요! 문제는 파란색 실기책으로 보고, 답안지는 초록색 실기책으로 봤어요. 보통 실기시험 문제에서 그림이 파란색 실기책처럼 나오고, 답이 파란색보단 초록색 책이 더 간단하고 좋습니다. 저는 실기를 10년도치를 봤어요. 그 이전년도의 기출문제는 지금 시험문제보다 과하게 어렵게 나온 경향이 있고 10년치가 딱! 반복적으로 나옵니다! 그리고 하루에 3년치씩 봤어요. 3년치를 보되 처음부터 문제를 푸는게 아니라 한글을 키고 문제의 답을 외울때까지 계속 치고 지우고를 반복했어요. 이게 진짜 도움이 많이 되요! 손으로 쓰다보면 손이 아프기도 하고 지우기도 힘들거든요ㅠㅠ. 이런식으로 저는 공부를 했습니다! 그리고 실기도 마찬가지로 기출에서 나온 내용을 한글로 정리해두고 시간이 날 때마다 외웠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년도마다 답을 정리하고 문제에서 원하는 답이 3개여도 저는 4개를 외웠어요. 실제 시험에서도 정말 많이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시험 2주전에는 비슷해서 헷갈리는 개념들을 모아서 다시 또 외웠습니다. 문제도 마찬가지로 모아서 정리해서 아침마다 풀었구요. 이게 정말 도움이 많이 되니까 꼭 하시길 바랄께요!

*총정리

• 문제) 파란색 과년도 실기책, 답) 초록색 과년도 실기책
• 10년치를 보되, 하루에 3년치씩 공부하고 외우기
• 년도마다 문제의 답을 모아서 한글로 정리하기 + 비슷한데 헷갈리는 것들을 모아서 또 따로 정리하기 -> 틀릴 때마다 정리본에 체크하기
• 헷갈리거나 반복적으로 틀리는 문제들을 모아서 정리 -> 매일 아침에 풀어보기
• 공정문제는 따로 모아서 계속 풀어보기 -> 틀리는 부분은 과년도 해설강의를 보면서 틀리는 부분 체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