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건축과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이렇게 합격수기를 쓸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네요 ㅎㅎ

올해해1월부터 공부를 시작해서 11월 15일에 최종 합격했습니다.

학교 설계와 병행하느라 공부시간이 많지는 않았는데 합격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수기남깁니다.

필기는 3월에 1회차 시험을 본 뒤 한번에 합격했습니다.

구조가 약했는데 5개년치 문제를 달달외우고 인강에서 중요하다고 말씀해주신 식만 외워서 들어갔는데 70점으로 합격했습니다! 인강도 좋지만 저는 시험에 대한 감은 기출문제를 풀며 찾은 것 같습니다

이건 운이 정말 좋았던 것 같습니다 :)

실기는 1회차에 35점으로 떨어졌습니다. 한창 설계 마감에 쫓겨서 실기 공부는 하나도 못했어요! 다행이도 몇몇 아는 적산문제가 나와서 풀고 나왔습니다 ㅎㅎ

2회차는 시험과 다른 일정이 겹치며 응시하지 않았고 공부에 손 놓고 있다가 8월부터 본격적으로 실기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근데 또 이론만 보다가 기출에 대한 감이 없는채로 시험 일주일전이 다가왔고, 벼락치기라도 도전해보자는 생각으로 건산기 기출문제 3개년치를 다 외웠습니다. (적사 및 공정표는 이미 마스터한 상태) 

그리고 시험을 치뤘고 난이도가 너무 높았고 아는 문제도 별로 없었다는 생각에 멘탈이 터졌고 가채점도 해보지 않은 상황에서 합격자 발표를 봤고 72점으로 합격했습니다. 공정표와 적산, 기출에 나왔던 유형의 문제들을 잡은게 컸던 것 같습니다.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다라는 생각으로 외우고 풀고 했던 결과가 좋게 나왔고 이론에 대한 지식을 어느정도 습득하셨다면 너무 깊게 파고들기보다는 기출문제를 풀어보며 자신의 부족한점을 채워나가는 공부법이 저에게는 효율적이였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