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적인 후기 작성에 앞서 저는 한솔 건축기사 프리패스와 함께 건축기사 2025 1회차 필기 구조 90점, 시공 60점, 평균 80점으로 합격하고 실기는 72점으로 동차 합격했습니다. 또한 강의는 전부 2배속으로 들었음을 먼저 적고 시작합니다.

[ 자격증 준비 당시 상황 ]
 자격증 준비를 시작할 때 저는 건축학과 5년제를 졸업하고 반년이 지났을 때라 저학년에 벼락치기로 공부한 대부분의 것들은 이미 기억이 나지 않는 상황이고 교재를 봐도 전혀 모르는 정도라 비전공인 노베이스로 시험을 준비하는 분들과 거의 비슷한 상태에서 시작했습니다.

[ 필기, 실기 공부기간 ]
 1월 초에 프리패스를 신청했으나 미루고 미루다가 필기시험 5일 전에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실기 또한 미루다가 12일 전에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다만 저는 다른 일정이 없었기에 잠을 줄여서 밥먹는시간, 잠자는시간, 지쳐서 쉬는시간 제외하고 하루 약 18시간씩 필기는 5일, 실기는 12일 공부했습니다. 필기 약 80시간, 실기 약 216시간 정도 학습했습니다.

[ 필기 공부법 ]
1. 제가 공부한 방법(시험일 : 25년 3월 3일)
 계속 미뤄 시간이 부족했기에 처음에는 이론을 2배속으로 들으려 했으나 과년도를 전혀 풀지 못할 것 같아 블랙박스 강의를 듣고 외우고 과년도를 3개년 정도 1회독하고자 계획하였습니다.
 한 과목씩 블랙박스 강의를 2배속으로 수강하였고 하나의 강의를 듣고 바로 내용을 외우고 교재의 문제를 다시 한번 푸는 것을 반복하였습니다. 그렇게 한 과목의 강의를 다 듣고 대략적인 암기와 정리가 끝나고 바로 그 과목에 해당하는 과년도 문제를 3개년 정도를 시간을 재면서 푸는 것을 연습하였습니다. 이후 틀린것과 애매했던 문제만 나중에 다시 확인 할 수 있도록 정리해서 블랙박스 교재의 관련된 내용 부분에 '23년도 2회차 3번' 이런식으로 표기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다시 한번 전체적으로 훑은 뒤에 다음 과목으로 넘어갔습니다. 다만 시공의 경우 외울게 너무 많은 것 같아 같은 기간에 3개년 1회독만 진행하였습니다. 이렇게 공부를 하였고 시험 전날 마지막으로 1개년 문제를 과목별로가 아닌 하나의 시험씩 치르는 형태로 1회독 하고 끝냈습니다.
 시험 당일에는 블랙박스와 틀렸던 폰으로 찍어서 가져가 시작 전까지 확인하고 시험을 치뤘습니다.

 1)요약
  - 한 과목씩 블랙박스 강의 2배속으로 수강하고 외우고 교재 문제 풀이
  - 해당 과목 강의 완료후 과년도 문제 3개년 1회독, 블랙박스 교재에 오답정리
  - 시공만 강의 듣지 않고 3개년 1회독
  - 시험 전날 1개년 1회독

 2)장점
  - 블랙박스가 반복되는 문제와 개념을 정리해주기에 이것만 보고 외워도 필기 통과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며 쉽게 외울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 최소한의 투자로 합격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3)단점
  - 블랙박스는 문제가 많이 나온 순서대로 정리되는 것 같아 구조의 경우 순서를 바꿔 듣기를 권장합니다.
  - 시공의 경우 블랙박스 교재에 정리된 것 외에 많이 설명해주시려 하는 것 같아 개인적으로 이해하고 외우기 어려웠기에 블랙박스는 정리용으로 사용하고 이론 강의를 듣기를 권장합니다.

 4)추천
  - 필기는 문제은행 방식으로 계속 진행되는 것 같기에 10개년 3회독 하는 걸로 합겨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의 경우 그런 방식이 맞지 않고 일단 개념을 정리해야 되기에 저와 비슷하면서 시간이 부족하신 분들은 블랙박스 강의 2배속과 3개년 1회독을 추천드립니다. 구조도 정말 쉽게 이해되고 계획, 설비, 법규의 경우에도 정리가 잘 되어 있어 쉽게 이해하고 외울 수 있기에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2. 이상적인 공부법
 실기 이론 강의를 들으면서 느꼈는데 전체적인 이론 강의도 정말 자세하고 이해하기 쉽게 해주시기 때문에 1달에서 2달 정도의 시간이 있다면 먼저 이론 강의를 다 듣고 대략적으로 외우는 걸 추천드립니다.
 특히 구조의 경우 학교를 다닐 때 들었다면 점수를 쉽게 높일 수 있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쉽게 이해시켜주시기에 시간이 있다면 무조건 1번은 다 듣기를 추천드립니다. 구조는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실기도 비슷한 내용으로 나오기에 제대로 이해하고 외운다면 실기 준비할 때 좀 더 쉽게 갈 수 있고 시간도 다른 과목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시공의 경우 필기 이론을 듣지 않았기에 정확히는 모르지만 실기에서도 나오기에 제대로 한 번 정리하고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목차만 봤을 때 실기의 이론과 겹치는 부분이 상당히 있어 보이기 때문에 정리하고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계획과 설비, 법규도 한번 들으면 좋을 것 같지만 실기에는 해당 과목이 없기에 시간이 부족하시다면 블랙박스만 들으면 될 것 같습니다.

 이론 강의를 한번 정리하고 시간이 남으면 블랙박스로 많이 나온 문제의 개념들을 정리하고 확실하게 외운 뒤에 과년도 문제를 10개년 3회독 진행하시면 무조건 90점 이상으로 붙을거라 생각합니다.

3. 필기 공부법 추천
 1)시간이 많다
  - 구조, 시공은 실기에도 있기에 무조건 이론 한번 정리하기(계획, 설비, 법규도 하면 좋음)
  - 블랙박스 강의로 많이 나온 문제 개념 정리 및 확실히 암기하기
  - 과년도 10개년 3회독/오답정리
  - 최종정리
 2)시간이 부족하다
  - 블랙박스 강의 2배속으로 한 과목씩 정리, 암기(구조는 이론 교재와 같은 순서로 바꿔서 듣는 것 추천)
  - 한 과목 끝나면 바로 과년도 3개년 1회독/오답정리
  - 시험 전날 과년도 1개년 1회독
 3)문제은행 방식에 익숙하다
  - 과년도 10개년 3회독 이상

[ 실기 공부법 ]
1. 제가 공부한 방법
 실기는 주관식이기에 이론을 최대한 정리하고자 하였고 '이론+문제' 강의를 다 듣고 과년도를 정리하고자 했습니다. 또한 시공은 결국 완전히 암기 과목이기에 마지막에 학습하고자 하였고 구조, 적산, 품질, 시공 순으로 강의를 듣고 정리했습니다.
 구조의 경우 필기와 거의 같은 내용이었기에 빠르게 강의를 듣고 모든 공식과 그에 따른 단위, 단위 변환 방법, 개념과 명칭을 정리하고 정리한 내용을 암기했습니다. 또한 문제 풀이 강의 중에 문제에서 어떤 내용이 나오면 어떤 공식을 넣는지, 어떤 단어의 유의어들이 나와서 헷갈리게 하는지 등을 설명해주시기에 정리했습니다. 예를 들면 단순보라고 나와도 압축철근이 있을 때와 없을 때를 구분하여 공식을 넣는 것과 같은게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가장 중요했던게 저렇게 정리를 하고 개념이 확실하게 구분 되도록 문제를 계속 푸는 것이었습니다. 다만 과년도를 늦게 시작하여 많이 풀지 못한 것이 아쉬웠는데 개념 정리는 빠르게 하고 무조건 과년도를 많이 푸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중요한 것은 교재에 잘못 기재된 내용이 한두개 있는데 강의에서 수정해주시는 부분도 있으니 꼭 확인하시고 이상하면 무조건 질문을 남기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적산도 이론 강의를 듣고 짚어주는 개념과 산출 공식, 단위를 정리하고 교재의 문제만 풀었습니다. 과년도를 풀어보니 이론 교재와 블랙박스 교재 문제만 다 풀고 개념만 확실하면 문제 될 것은 없었습니다. 정리하고 외우고 교재들 문제 풀어서 다시한번 정리하고 과년도 문제로 복습하시면 됩니다.
 공정처리의 경우 강의를 듣고 교재의 문제를 풀면서 풀이법을 제대로 이해했는지 확인하고 확실하게 저만의 풀이법으로 정리했습니다. 혹은 문제가 자주 반복되어서 나온다고도 하며 교재의 문제만 풀어도 과년도 문제가 거의다 나오는 것을 직접 확인하면서 했기에 계속해서 반복해서 풀면서 외우는 것도 한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품질관리와 재료시험을 제가 졸면서 강의를 정리해서 마지막날 과년도를 풀다가 확인했는데 이 부분은 정말 쉽게 암기 가능하고 문제도 자주 나오는 것 같기에 확실하게 암기하고 복습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시공은 먼저 이론을 빠르게 듣고 넘기면서 교재에 없는 부분을 필기해서 추가했습니다. 이후 시간이 부족했기에 교재 매 페이지마다 오른쪽에 있는 '학습 POINT' 부분에서 어떤 문제가 언제언제 나왔는지 표시해주는데 여기서 문제로 나왔다는 것들만 최대한 정리하고 했고 그래도 계속 시간이 부족해졌기에 저는 3번 이상 출제되거나 10년도 이후에 출제된 것들만 따로 메모장에 정리를 했습니다. 이 때 정리를 할 때 교재 목차 순으로 했으며 나왔다는 문제를 찾아서 문제와 답을 정리를 했습니다. 다만 정리는 다 했는데 결국 시간 부족으로 80% 정도가 출제된다는 총론에서 조적공사까지만 외울 수 있었고 이 또한 그저 한번 훑은 정도에 지나지 않았기에 많이 어려울 것이라 예상했으나 다행히도 정확하게 외운 것들이 많이 나와서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시험이 끝난 뒤 확인을 해볼 때 외우지 못했지만 정리한 부분에서 못 푼 것들의 대부분이 나왔기에 시간만 좀 더 투자했다면 저는 절대 못 풀었을 처음 본 구조 문제 하나를 제외하고는 다 풀 수 있었을거라 생각합니다.

 1)요약
  - 실기 주관식이기에 '이론+문제' 강의 듣고 과년도 문제 정리(구조, 적산, 품질, 시공 순서대로)
  - 구조 : 필기와 비슷하기에 빠르게 명칭, 개념, 공식, 단위 정리 및 문제풀이 하며 적용 방식 정리 / 문제 제시문에 나오는 유의어 정리
  - 적산 : 이론 강의 듣고 개념, 산출 공식, 단위 정리 후 교재와 블랙박스 문제 풀이
  - 공정 : 풀이법 강의 듣고 문제를 풀면서 확실히 이해하고 자신만의 풀이법으로 정리 / 교재에 과년도 문제 거의 다 나오기에 교재 여러번 반복
  - 품질, 재료 : 문제 자주 나오는데 개념 적기에 확실하게 외울 것
  - 시공 : 먼저 이론 듣고 교재 없는 것 필기하고 '학습 POINT'에 과년도 문제로 나왔다는 것 3회 이상 나오거나 최근 나온 것만 교재 목차 순으로 문제 찾아서 문제와 답 정리 / 실제 실기에서 거의다 정리 노트에서 나옴

 2)장점
  - 이론 정말 쉽게 설명해주셔서 시간이 적은 저도 편하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 시공 제외하고는 교재의 문제만 풀면 과년도 풀 때 큰 문제를 느낄 수 없었고 구조만 과년도로 좀 더 보충할 필요가 있어 보이는 정도였습니다.
  - 시공의 경우 교재에서 개념 옆에 문제가 언제 어떤 내용으로 나왔는지 정리되어 있었는데 이 부분만 정리해도 개인적으로 시험 볼 때 충분해서 좋았습니다.

 3)단점
  - 개인적으론 제가 너무 늦게 시작한 것 말고 강의나 교재엔 단점은 없는 것 같습니다

2. 공부법 추천
 1)시간이 없다
  - 개인적으론 실기도 문제은행 방식 같다고 생각하기에 시공 제외하고는 과년도 11년도까지 전부다 풀고 반복해서 암기하시길 바랍니다.
  - 시공의 경우 이론 교재에서 '학습 POINT' 부분에서 관련 내용이 문제로 나왔고 언제 나왔는지 적혀있기에 교재의 목차 순으로 그 문제들 찾아서 문제와 정답을 개념 형태로 정리하고 암기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여러번 나왔다고 한다면 전부다 확인하고 어떤식으로 나왔었는지도 정리해주거나 개념 정리 옆에 문제도 형태별로 뽑아서 정리하면 더 좋을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 개인적으로 개념을 외워도 문제 풀 때 적용이 어려울 때가 많았기에 시간이 없다면 과년도 문제풀이가 무조건 우선이라 생각합니다.

 2)시간이 많다
  - '이론+문제' 강의 한 과목씩 들으면서 명칭, 개념, 공식, 단위 정리하고 교재의 문제를 풀면서 적용 방식 익히기
  - 문제 제시문에 나오는 유의어 같은 것들 정리
  - 공정은 교재의 문제로 과년도가 거의 다 커버 되기에 계속 풀면서 풀이법 이해하거나 암기하기
  - 구조은 필기와 비슷한 내용이니 개념은 빨리 정리하고 과년도 다 풀어보면서 정리한 것 적용하는 것 연습하기
  - 품질, 재료는 개념이 적어 쉽게 외우기에 문제 하나 얻어가는 것이기에 확실히 외우고 교재 문제 확실하게 다 풀고 이해하기
  - 시공은 강의 다 듣고 먼저 '학습 POINT' 부분에서 나온 관련 문제 앞서 말한 것처럼 정리하고 다 외운 뒤에 나머지 이론들 정리하고 교재에서 나온 예상문제까지 다 풀어보고 나서 과년도를 풀면서 복습하기
  - 내용을 다 외웠으면 과년도 3회독 이상하면서 복습하기(개인적으로 문제은행 형식처럼 느껴졌기에 과년도 문제 외울 수 있으면 외우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 1주 전부터는 정리한 것 다시 외우고 과년도 풀기

[ 공부할 때 힘들었던 부분과 한솔아카데미에서 좋았던 점 ]
1. 힘들었던 부분
 미루고 미루다 남은 시간이 너무 적어 밤을 새면서 하려다가 결국 자게 되어 몸이랑 정신만 힘들고 공부 시간은 늘어나지 않았기에 무조건 일찍 시작해서 하루에 조금씩 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2. 한솔아카데미에서 좋았던 점
 필기 블랙박스가 정리가 너무 잘 되어 최소한의 투자로 합격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또한 구조 정말 학교에서도 이해할 수 없었던 것인데 쉽게 이해할 수 있게 강의 만들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실기도 정리 정말 잘 되어있어 시간이 부족했으나 공부하기 편했고 결국 한번에 동회차 합격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건축기사 준비하시는 분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필기는 블랙박스와 과년도, 실기는 과년도는 필수고 이론도 같이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시간 많으면 무조건 이론 들으면 이해가 쉽게 됩니다 ㅎㅎ

 모두 합격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