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도 합격수기를 쓸수있는 이런 시간이 왔네요.  정말 지난하고 어려운 과정이었습니다.

우선 인강으로 계속 강의를 진행해주신 한규대교수님, 안광호교수님, 이병억교수님, 백종엽교수님들께 감사말씀 드립니다.

(지나온과정)

23년도에 필기시험준비를 시작하였고 그해에는 필기에 탈락해서 다음해로 넘어가야 했습니다. 필기부터 참 만만치않다는 생각이 들었고, 일을하며 출퇴근시간 활용하고 주말인경우는 거의 종일 도서관에서 학습하며, 24년도 1회 필기시험에 합격했습니다.

업무도있고 동회차 실기시험은 너무 준비도 안되고, 의미없다 생각하고 접수를 하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바로 실기 접수하지 않은것이 그렇게 좋은선택은 아니었던것 같기도 합니다.  어차피 점수는 안나오겠지만, 실기시험에 감이 전혀없는데 미리해보는, 경험치가 있어야 대비가 더 낮지않았겠냐는 생각이 듭니다. 이후 회차부터는 계속 응시했는데 줄줄이 불합격...

여가를 거의접어두고 이시험에만 몰두했는데 결과가 계속 이래서, 정말 합격이 가능할까 싶은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직업적으로도 그렇고 꼭 취득해야하는 자격시험이라서 맘다잡고, 보고 또보고 다시듣고 쓰고 1년여쯤 이렇게 반복하다보니, 점차 익혀지고 어려웠던 범위가 점차 좁혀지는 것같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 그리고 또한가지.. 난해한 문제유형이 시험에 계속등장하는것도 어려움이었습니다.  앞서 탈락했지만 1회차도 시험시간 3시간 거의 다쓰고, 이번 2회차도 시험감독관이 이제 답안제출하셔야됩니다. 까지 문제답안 붙들고 풀이한 문제중에 다시검토할것 찾다가 제출하고, 퇴실  느낌에 점수좀 아슬하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게다가 담날 확인하니 몇번 풀어본 비슷한 아는문제 답이 틀린것 같아서 아...  이번에도 이런 생각을

발표일에 합격자 확인전에 오전일찍 공단에서 합격알림 문자가~  저도모르게 소리를 꽥ㅎㅎ 노력은 배신하지않는다 다시한번 느끼게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준비하며 느낀점들)

물론 개인차가 있고 처한 상황이 다르니 동회차 합격하시는분들,  또 2,3회안에 합격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출제범위가 방대하며,  외워야되는게 많고 개념을알지 못하면 접근이 어려운것도 많습니다.  상당히 어려운 시험에 해당된다고 생각합니다.

반복학습도 중요한것 같구요.  공정같은경우 이번시험엔 공기단축도 그리고 답안 쓸수 있을정도로 준비했습니다. 첨엔 정말 캄캄해서 온라인에 떠도는 쉽게 공정표그리는방법 보고했는데, 결국 개념정립이 안되면 풀어본 문제도 시험장에서 제대로 그리기 어렵다 생각됩니다.  제가 연습장에 따로 그려보니 그렇더라고요  시공영역-  물론 외워 알고있어야 하지만, 문장을 연결해서 서술해야 득점이 되는부분이라 연상을해서 의미가 맞게되야 할것 같았어요   적산-  공부할때 반복해서 푸는방법을 아는데 과정이 긴 풀이는 헤깔리는 부분이있어 여러번 풀어봐야 할듯합니다  구조- 식과 풀이과정을 알고, 비슷한문제가 식이 추가되고 빠지는 부분들도 많아서, 정말 개념이해가 필요한것 같습니다.

나름 어려움을 겪으면서, 느낀점들을 부족하지만 남겨봅니다.  예전예기 같은데  -공부에는 왕도가없다-  라는 말처럼 저와같이 상황이 녹록치 않은분들,  조바심내지 마시고 차근히 준비하시다보면 시간차이는 있겠지만, 좋은 결과과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다시한번 인강으로 접했지만 담당교수님들 감사드리고, 공부했던 것들과 책자들은 잘보관해서 실무에도 쓰일수 있도록 교본으로 사용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