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아무래도 1회차 준비를 했어야하는데, 쉬는 기간을 갖다보니 2회차 시험을 보고 붙어야하는 좀 절박학 상황이었습니다.

  필기 준비는 한솔 필기 책세트를 구입해 놓은 것을 종종 보면서 주로 과년도 기출을 풀면서 문제를 익혔습니다. 구조 인강을 이때 들으면서 공부를 했어야 했는데, 그걸 못해서 실기 준비 때 조금 빠듯했었습니다.

  아무래도 필기는 운도 많이 따라줬던 것 같습니다. 구조 부분이 걱정이 많았는데, 운이 잘 따라줘서 필기 합격을 했습니다.

  실기 준비가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아무래도 다른 일을 하고 있는 상태가 아니어서 하루에 최소 8시간 정도의 시간을 투자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필기 시험이 끝나고 합격을 확인한 후에 바로 인강을 찾았습니다. 아무래도 가지고 있던 책이 한솔 실기 책이다보니 한솔 인강을 듣는 것이 가장 확실할 것 같아서 4주 완성 인강을 들으면서 한달을 보냈습니다.

  제게는 전공관련 시험이어서 시공은 내용을 다시 기억하고 자세하게 배우는 느낌으로 강의를 들었고, 공정과 적산을 가장 빠르게 끝낸 뒤에 구조를 처음부터 다시 배운다는 마음으로 제일 열심히 들으려 노력했습니다.

  구조 교수님께서 정말 문제를 잘 풀 수 있게 설명을 해주셔서 강의를 듣고 문제들을 풀다보면 개념을 익힐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노란책이 저는 개인적으로 좋았는데, 일단 크기가 작은 편이어서 인강을 빠르게 듣고 난 후에 과년도 기출을 풀면서 계속 연습을 했습니다. 옆 날개부분에 답은 살짝 가리고 풀면 됩니다.

  그리고 필기 시험 끝난 후에 이벤트로 블랙박스 요점정리를 받았는데, 이게 정말 한솔 아카데미에게 정말 감사한 부분이었습니다. 일단 요약정리를 따로 만들지 못했던 저에게 시간을 아껴준 좋은 자료가 되었고, 더 추가적으로 필요하다 느끼는 부분은 본인이 채워넣으면 되기 때문이죠. 게다가 약 한달정도 블랙박스 요약 정리를 하는 강의도 들을 수 있었는데, 이게 약 2달 동안 실기를 빠르게 준비하다보니 까먹었던 원래 인강의 주요 개념들을 빠르게 다시 한번 복습을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됐습니다.

  이번해 2회차 실기 시험이 아무래도 기존 기출과는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그래도 계속해서 나왔던 개념들을 기억해내고, 구조의 기본 풀이 과정의 원리를 알게 된다면 어느정도 점수는 나오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시공에서 토공사 부분을 좀 어려워해서 교수님께 질문도 많이 했는데 아쉽게도 다른 부분에서 더 많이 나온 것 같았지만, 그래도 노력한만큼의 점수를 받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