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실내건축학과를 졸업해서 2~3년 한스아이디(주)라는 인테리어계에서 알아주는 회사에서 근무하다가 건축쪽에 관심이 있어 골조쪽으로 넘어와서 골조소장하고 3월 28일날 경산에 있는 메디컬 현장을 완료하고 쉬면서 실업급여를 공부를 시작하게 된 케이스입니다. 35살에 경력 9년차인데도 건설기술인 협회 등급은 초급이라 30억 미만 공사를 할수 있는 골조소장으로 밖에 못해서, 실업급여를 타면서 건축기사 자격증에 도전하게된 케이스인데요... 저는 머리좋은거 필요없이,,, 절실함이 가장 큰공부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꽤 오래 근무해서 실업급여를 6개월동안 184만원을 타먹을수있어서 결혼한 저로서는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서는 필사적으로 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자꾸 생각하게 됩니다. "4월말에 있을 필기를 합격해야... 실기로 넘어간다 실기로 넘어간다.. 그래야 실업급여 끝나면 바로 취업에 뛰어들수 있다. 들수있다...들수 있다. "

그 간절한 생각이 3월28일부터 4월말까지 1달간의 절실한 공부가 합격으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2주만에  한솔아카데미 동영상 한바퀴돌리고,한솔아카데미 건축기사 4주완성을 계속풀었습니다.똑같은 문제가 이어지니 뭔가 자신감이 붙으면서 암기가 되었습니다.

두류도서관에 좋은 자리를 맡기 위해 새벽6시30분에 도착해서 문닫는 시간 오후10시까지 정말 집중할수 있는 시간 10시간 이상을 가지자~!!라는 절심함을 가지고 공부하고 집중하는 시간을 시간별로 체크해서 10시간이상 순수 집중하는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런 우여곡절끝에 필기 합격점수는 78점~~!!! 한달간 빡시게해서 공부해서 그런가 너무 기뻤습니다.

합격발표 나자마자 저는 다음날도 도서관나와서 바로 실기 준비들어갔습니다. 왜냐하면 실기 시험6월말까지 시험기간이 57일정도밖에 남지 않았기에 서둘러 준비했습니다. 일단 한솔 아카데미 동영상을 결재해서 또 동영상 강좌를 한바퀴돌렸습니다. 그런데 실기 동영상 건축구조는 필기에서 합격했다고 보고 ,넘어가는경우가 있어서 저는 그런부분에 취약해서 필기 동영상 구조가 기간이 남았길레 건축구조만 필기 동영상 다시 들었습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안광호 구조교수님이 지은 한솔 건축기사 실기 The Bible 계속 풀기 시작했습니다. 시험끝날때까지 그것만 계속 보았습니다. 정말 열심히 했다고 했는데, 저는 겨우 1회독 완주해서 사실 불안했습니다. 그런데 건축기사 실기2회가 생각보다 쉽게 나와서 열심히 푼결과 오늘에서야 점수가 75점 나왔는데... 너무 기뻤습니다.

사실,정말 불합격이 아닐까 걱정 많이했습니다. 부분적으로 틀린것과 단위를 빼먹은거 때문에 6월말에 시험 끝나고 나서 오늘 발표까지 너무 불안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합격하니 너무 기분좋았습니다. 세상을 다얻은거 같습니다.

좀더 깊게 들어가서 이제는 시공기술사를 준비할려고 합니다. 정말 공부라는건 머리나 요령보다 선택과 집중!!!그리고 가장큰 절실함이 가장 큰공부법이라는것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