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이셋을 키우고 있는 워킹맘입니다.

대학 졸업 후, 몇 개월 직장생활을 하다가 이른 결혼을 하고 2년 터울로 세 아이를 낳았어요.

이른 결혼과 출산으로 육아만 하다보니 일하고 싶은 마음이 강했습니다.

하지만 아이셋을 키우며 건축일을 하기가 쉽지 않을 거라 생각했었어요.

그러다 남편의 권유로 다시 일을 하게 되었고 건축기사 시험에도 도전을 했지만,

아이 셋을 키우며, 일을 하며, 공부까지 병행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올해 초,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남은 생 열심히 잘 살아봐야겠다,

혼자되신 엄마에게 든든한 딸이 되고싶다는 마음으로 이 악물고 공부해서 필기 합격,

또, 퇴근 후, 아이셋을 떼어놓고 도서관에 가서 열심히 실기준비를 했어요.

수시로 아이들에게 전화, 문자가 오고, 편치 않은 마음으로 공부했습니다.

집에서도 아이들을 재워놓고 다시 집안일과 공부를 했어요.

다른 분들에 비해 시간이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정말 포기하고 싶고, 하기 싫은 순간들도 많았어요.

오랜만에 공부를 하려니 머릿속에 잘 들어가지도 않고, 아이셋을 낳고 나니 돌아서면 까먹고 돌아서면 까먹고가 반복돼 절망하는 순간도 있었습니다.

특히 구조는 너무 어려웠어요.

하지만 계속 하면 됩니다.

저도 했습니다.

여러분도 하실 수 있어요.

흔한 말이지만 정말 노력은 배신하지 않습니다.

포기만 하지 마세요!! ^^

(필기, 실기 교재 모두 구매해서 봤구요, 인강도 모두 신청했지만 다 듣지는 못했어요.

그래도 인강 나름 열심히 듣고, 블랙박스도 큰 도움이 됐어요.

안광호 교수님, 차근차근 잘 알려주셔서 좋았습니다.

실기는 기출 10년치 공부했어요.

무조건 외웠습니다.

블랙박스로 요약할 수 있어서 좋았구요.

시험장에서도 블랙박스 봤습니다.

역시 어떤 시험이든 절실함이 있어야하는 것 같아요.

절실하게 해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