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건축학과를 졸업한 학생으로서 계획, 설비, 구조, 시공, 법규 이 5가지 과목을 어떻게 접근해야할지 처음에는 막막하였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무턱대고 인강을 들으면서 개념을 하나하나 잡으며 가자고 마음을 먹었지만

어느새부턴가 내용을 이해하고 외우기보다 인강을 듣기위해 억지로 엉덩이를 붙이고 앉아있는 기분이 들며 인강에 끌려 다니고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개념을 다 익히고 문제를 풀기보다 10개년문제집을 사서 먼저 풀었습니다. 당연히 처음에는 문제지에 맞는답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문제집에 직접풀면 안됩니다.)

그래도 계속 풀다보니 자연스레 외워질 수 밖에 없습니다. 5가지 과목중 그래도 인강을 자세히 들으면서 풀이와 강의에 집중하고 필기하고 요약하면서 진행했던건 실기와도 이어지는 [구조,시공] 이었습니다. 나머지는 필기에서만 끝나기때문에 좀 부담없이 문제만 계속 풀면서진행하였습니다. 이렇게해서 약 평균 90점정도로 필기는 합격했습니다.

여기서 중요했던건 시공과 구조를 나중에 실기를 생각하고 처음부터 제대로 공부한것입니다. 시공과 구조에서는 필기공부에 이어서 실기공부할때에 그대로 다시 복습한다는 생각으로 임했고 구조에서는 이미 필기에서 공식을 다외워놓았기때문에 시험에서도 별탈없이 지나갔습니다.

시공에서는 매년 새롭게 출시가 되는 문제들을 놓쳐 틀린다고 감안하였을때에는 한 기출문제에서 10개년정도에서 몇번돌려서 모르는 문제가 없을정도로 달달외워야 안전하게 통과할수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의 머리가 어느정도 한계가있기때문에 책한권을 통째로 외우는건 제생각엔 불가능한거같고..시공 선생님이 처음에 찝어주는 내용들은 무조건 다외우고 시험에 임해야 했습니다.

적산과 공정품질에서는 계속 하다보면 자연스레 풀리게되는거같은데 문제당 배점이 크기때문에 시험당일에는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풀면서 실수를 안하는게 중요합니다. 이렇게해서 저는 실기때는 78점으로 안전하게 통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