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공학과에 재학 중인 4학년 학생입니다. 기사를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되어 한솔아카데미를 추천받아서 수강을 신청했습니다.

먼저 건축기사 프리 패스반(6개월)을 신청했습니다. 1년보다는 6개월로 끝내자는 마음으로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제일 처음으로 필기 같은 경우는 구조의 기초부터 다듬었습니다. 안광호 교수님이 진행하시는 동영상을 매일 5편씩 보면서 진도를 시작했습니다. 기초 수업 동영상을 다 듣고 나니 법규, 설비, 계획, 구조, 시공 중에서 하루에 두 과목씩 4시간 이상은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그렇게 이론수업과 문제풀이를 하면서 진행한 결과 한 달 안에 5과목을 마무리할 수 있었고 건축기사 필기 The Bible을 구매하여 매일 총 10개년 중 2개년을 풀어나갔습니다. 그러다 보니 3해독 끝에 과목별로 80점대 점수가 나왔습니다. 그렇게 2개월 조금 넘게 준비하다보니 시험을 치룬 결과 계획 85점, 시공 45점, 구조 75점, 설비 70점, 법규 80점이 나왔습니다. 이번 필기를 준비하면서 제일 느낀 것은 오답노트를 쓰면서 정리하는 것 도 좋지만 교수님들의 수업을 한번 듣더라도 제대로 듣고 이해를 못하면 또 다시 듣고 넘어가는게 좋다고 느껴집니다. 구조, 시공 같은 경우에는 필기만 있는게 아니고 실기로 이어가는 과목이기 때문에 과목을 버려야 한다는 생각보다는 어떻게든 붙잡고 가야한다는 정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필기를 가채점후 합격점수를 받고 실기를 실시했습니다. 기존에 구조에는 자신이 있었지만 시공에서는 자신이 없었습니다. 더군다나 실기 같은 경우는 시공이 비중이 60% 정도이기에 더욱더 부담감을 느꼈습니다. 그래도 일단은 구조랑 시공 같은 경우는 필기 공부를 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진도를 천천히 진행했습니다. 그래서 적산->공정관리->품질관리->구조->시공 순서대로 진도를 진행했습니다. 적산 같은 경우는 비중이 크지는 않지만 점수 배점이 크기 때문에 합격 여부에 치명상을 입힐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계산 문제 같은 경우는 적산에 힘을 주고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처음에 동영상을 진행하면서 수업 들을 때는 이해하고 풀어가지만, 막상 혼자 풀려고 하면 못 풀었습니다. 그래도 못 푸는 거에 연연하지 않고 진도를 이어 나갔습니다. 그렇게 1998~2020년 기출문제집을 진행하면서 연도별 적산 문제부터 찾아서 풀어나갔습니다. 그러다 보니 나오는 문제와 안 나오는 문제를 거를 수 있었고 그 결과 잘 나오는 문제들은 풀 수 있었습니다. 공정관리 같은 경우는 무조건 한 문제는 나오기 때문에 무조건 공부해야 했습니다. 제일 중요하다고 느낀 건 연습이라고 생각합니다. 선 긋기와 숫자를 기재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숙련도가 부족하면 무조건 실수가 일어나기 제일 쉬운 문제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네트워크 공정표는 매일 공부를 했습니다. 품질관리 같은 경우는 크게 비중이 작다고 생각하여 기출문제로만 돌렸습니다. 구조 같은 경우는 비중이 크기 때문에 수업 동영상을 모두 클리어하고 기출문제를 풀면서 암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시공 같은 경우는 비중도 크고 범위도 넓다 보니 수업 동영상만 진행하고 기출문제로 바로 넘어갔습니다. 자주 나오는 문제들도 안 나올 수 있기 때문에 기출문제를 외우는 거 말고는 방법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상 필기, 실기 합격 수기였습니다. 꼭 합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