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건축기사 합격동영상수기

제1회 건축기사 최종합격 / 수강생 : 김 * 영 

필기)

우선 건축학 전공자이기 때문에 건축계획 이외의 과목에 대해서는 건축공학전공자들보다는 부족한 점이 많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강의를 들으며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수업을 듣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이에 필기+실기 강의를 한꺼번에 들을 수 있는 강의를 수강하여 들었습니다. 저는 시간 여유가 있었기에 우선 구조는 구조대로 한꺼번에 주욱 듣고, 시공은 시공대로 한꺼번에 주욱 들었습니다. 여유가 된다면 여러 이유로 구조와 시공은 이론강의를 듣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저처럼 시공현장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고 각종 용어와 개념이 생소한 경우에는 대충이라도 비계가 뭔지, 거푸집 종류는 뭐가 있는지, 콘크리트 성질은 어떤지 이런 것들을 듣고 나면 혼자서 공부하더라도 내용에 대해 유추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또,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너무 시간텀을 길게 잡고 공부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오래되어도 기억에 남는 것이 잘 없고, 한 번에 바짝 공부하는게 집중에도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빠르게 한 번 쭉 듣고 난 이후에는 기출문제를 풀이하였습니다. 한 번 풀었다고 절대 그 다음에도 기억나는 것이 아니므로 대략 5~8개년치를 2~3회독 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만점을 목표로 하는 시험이라기보다 최소점수를 넘기는 시험이라는 점을 기억하면 더 효율적인 공부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실기)

실기는 대략 한 달 정도 준비를 했습니다. 앞서 필기 때 공부를 해두셨던걸 잘 기억해두신다면 실기가 수월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또 필기때 공부를 잘 안해두셨다고 해도 실기용으로 공부하셨던 분들도 충분히 합격하시는 걸 보니 나름의 스타일대로 공부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퇴근하고부터 오후 열시까지 공부를 평일에 진행하고 주말에는 이틀 중 하루정도는 도서관에서 대여섯 시간 정도 공부했습니다. 실기도 책을 구매해서 공부했으나, 필기때처럼 공부하는 방식은 실기에는 적합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필기때는 대략적인 내용 파악만해도 문제를 알 수 있지만, 실기때는 주관식으로 답변을 작성해야하기에 문제에서 요구하는 내용들을 실제로 암기하고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시공의 경우에는 선생님께서 중요하다고 체크해주신 문제들을 중심으로 먼저 답변을 작성하는 연습을 하다가, 어느정도 이후에는 기출문제를 출력하고 답변을 지운 후 스스로 답을 써보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스스로 답을 써보는 연습으로 공부했던 것이 가장 중요하고 효과적이었던 방식이었습니다. 쓰다보면 자신이 알고 있는지 아닌지는 답을 써보면 금방 알수 있기 때문입니다. 적산을 하거나 공정표를 작성하는 문제의 경우에 저는 너무 복잡한 문제의 경우에는 아무리 여러 번 풀어봐도 틀리고 시간 내에 풀수 없겠단생각이 들어 적당히 하고 포기했습니다. 대신 시공과 구조에 조금 더 집중하는 전략으로 준비했습니다. 시간이 없거나 하는 경우에는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것도 필요할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