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비전공자로 건축에 대한 기본 지식이 전무했던 상황이었습니다. 지난 4월에 건축회사에 입사하여 5월부터 수강했습니다. 처음에 개념잡기가 매우 어려웠습니다. 근무시간에는 공부할 시간내기도 쉽지 않았습니다.

자차로 출퇴근길에 영상을 틀어놓고 귀로 듣기만 했습니다. 이때는 건축계획만 들었습니다. 다른 과목은 화면을 보거나 깊은 이해를 필요로 해서 운전하면서 듣기는 무리였어요.

그 외 과목은 퇴근 후 하루 2시간이상 공부를 했습니다. 한 2개월 정도 보니 어느 정도 개념이 잡히기 시작했고 그때부터는 과년도 기출문제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필기를 무사히 합격한 것은 과년도 기출문제 공부가 매우 중요했습니다.

실기는 이해와 암기를 병행해야 합니다. 필기 공부하면서 어느정도 알고 있는 내용이라 생각했는데, 막상 글을 쓰려면 써지지가 않았습니다. 처음부터 과년도 기출문제를 보고 공부했습니다. 동영상은 기출문제 중 이해가 안되는 부분만 발췌하여 들었습니다.

필기, 실기 모두 과년도 기출문제가 매우매우 중요합니다. 비전공자에겐 쉬운 시험이 아니었습니다. 직장인이라 퇴근 후 책상에 앉는 것도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전 나이가 곧 50입니다. 쉽진 않지만, 할 수 없는 과목은 아니니 하루하루 꾸준히 공부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겁니다.

PS. 스터디카페에서 공부한 시간을 첨부합니다. 이 곳에서만 총 163시간 했네요 도서관 포함하면 250시간은 넘었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