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공액보법은 하중-전단력-휨모멘트의 관계식과, 곡률-처짐각-처짐의 관계식에 대한 유사성에 이론적인 근거를 둔 해석법입니다.
하중이 작용하는 실제의 보에서 특정 위치의 처짐각과 처짐은 하중을 M/EI이라는 탄성하중으로 치환한 가상의 보에서 특정위치의 전단력과 휨모멘트에 해당된다는 이론으로, 전단력이나 휨모멘트가 하중으로부터 계산되는 것처럼 처짐각이나 처짐 또한 M/EI으로부터 계산되어질 수 있다는 것이 공액보의 기본 개념이 됩니다.
휨모멘트도든 탄성하중도든 어떤 형태로든 계산이 가능한 도형의 형태가 될 것인데, 캔틸레버보의 경우 지지단이 한쪽이므로 특정의 위치에서 탄성하중(M/EI)의 면적을 구한 것이 곧 전단력이며 실제구조의 처짐각이 되고, 면적에 도심거리를 곱하면 휨모멘트이며 실제구조의 처짐이 됩니다.
그러나 단순보의 경우 지지단이 양쪽이므로 캔틸레버보처럼 사고방식을 취할 수 없습니다.
내용은 간단한데, 이해도 어렵고 설명도 어렵다면 방법은 익숙해질 때까지 반복적으로 그림을 그려보고 의미들을 짚어가며 계산을 해보는 수밖에 없습니다.
가지고계신 교재의 255페이지, 256페이지의 그림과 식을 이해가 되실 때까지 시도해보시기 바랍니다.
얼굴을 맞대고 이야기하면 의외로 쉽게 해결될 수 있는 간단한 내용이지만 사정이 그러하지 못해 이렇게 답변을 드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너그러이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