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입니다.
1번2번. 질문하신 내용은 모두 W/C, Slump, 골재치수에 따른 강도 증가, 감소에
관련이 있습니다.
우선 물이 많을수록 콘크리트의 강도가 저하하기 때문에 시멘트량은 많아지며,
골재의 치수가 작아질수록 시멘트량은 많아집니다. 이와 같은 이론을 바탕으로..
①동일한 물시멘트비와 동일한 슬럼프를 유지할 경우 모래나 자갈이 가늘수록
사용하는 시멘트 양은 많아진다.
(골재의 치수가 작아질수록 콘크리트 강도는 저하하게 됩니다. 따라서 시멘트를 더
많이 넣으므로써 강도 저하를 막을 수 있습니다.)
②동일한 슬럼프의 경우 물시멘트비가 작을수록 사용 시멘트의 양은 늘어나지만
동일한 물시멘트비로서 슬럼프가 클 때도 사용 시멘트의 양은 늘어난다.(물시멘
트비가 작아지는 것은 강도 증가 목적이며, 슬럼프가 커지는것은 워커빌리티의 효
과를보기 위함입니다.)
③또한 동일한 물시멘트비, 동일한 슬럼프에서 모래가 가늘수록 자갈이 늘어나고,
자갈이 가늘수록 모래 사용량은 증가한다.
(같은 강도의 콘크리트에서(같은 골재량) 잔골재량이 적을수록 강도는 증가합니
다.
또한 굵은 골재의 크기가 커질수록 강도는 증가합니다.)
④동일한 조건인 경우, 모래가 굵을수록 사용모래가 늘어나며, 자갈이 굵을수록
자갈의 사용량은 증가한다.(위에서 설명한 바와 같습니다.)
3번. 이어치기란 콘크리트를 타설하다가 여러 이유에 의해 잠깐 중단되었다가
다시 타설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콘크리트를 타설하는데 한군데에서 게속 부어넣을수는 없죠? 이경우 펌프카의 위치를 바꾸게 되는데, 이때 타설하는 시간차이가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여러 사유로 콘크리트 타설이 중단되었다가 다시 타설될때 이어치기가 발생하게 됩니다.
즉, 먼저 친 콘크리트가 응결이 시작하거나 표면의 물기가 없어진후 타설하게 되면
이어치기가 될수 있습니다.
건축공사표준시방서에는 명시된 콘크리트 혼합부터 부어넣기 종료까지 제한시간은
외부기온이 25도 미만일 경우 120분, 25도 이상일 경우 90분입니다.
그리고 비빔에서 부어넣기시간에서 혼합 후 타설시간까지를 제한한 이유는 강도저감, 슬럼프치 감소로 인한 시공연도
확보 등입니다.
여러 재료가 잘 혼합돼야 제 성능을 발휘하는 레미콘의 특성상 시간이 1시간~1시
간 30분 사이 타설을 시작하는 게 바람직하기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