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답변은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포졸란과 관련하여 인터넷을 검색하던 도중에
천연 포졸란은 입형이나 구조가 좋지 못하여 열처리를 거친 인공포졸란이
단위수량확보에 더 도움이 된다는 글귀를 두어개 정도 확인하다가,
한국시멘트협회에 기재된
군산대학교 이승헌 교수의 논문 '포졸란 반응(Pozzolanic Reaction)에 대하여'를 알게 되었습니다.
(http://www.ndsl.kr/ndsl/commons/util/ndslOriginalView.do?cn=JAKO200368317480393&dbt=JAKO&koi=KISTI1.1003%2FJNL.JAKO200368317480393)
본 논문에서 천연 포졸란에 대해서 열거된 내용을 살펴보니,
'실리카질 포졸란, 특히 규조토는 특수한 미세구조 때문에
혼합시 많은 수량이 요구되고 콘크리트의 내구성과 강도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적혀있습니다.
아울러 '규조토속 점토질 성분도 포졸란을 저해함으로써 혼화재로 사용하기전에
열처리를 거쳐서 사용해야 한다'고 권고되어져 있는데,
이 내용을 비춰보았을때, 비단 열처리 과정을 거치지 않은 천연 포졸란 전체를 대상으로 효율성에 의문을 제기해봐야하는 것인지
아니면 규조토 하나에 국한에서 이러한 성능적인 한계를 지니고 있는지에 대해서 궁금함이 생겼습니다.
1. 인공, 천연 관계없이 모두 포졸란 반응을 일으키는 것은 맞는데
건축기사 시험과 관련된 내용을 다룰때,
열처리 공정을 거치기 전후로 구분해서 인공, 천연간 성능차이가 존재한다고 봐야하는 것인지
아니면 모두 현장에 쓰이기 전 가공공정에서 열처리를 거칠것이기 때문에
따로 구분해서 생각을 하지 않아도 되는것인지,
2. 이와같은 내용이 현재 학회나 건축기사와 관련된 내용에서 특별히 확인되었거나 통용되고 있지 않는, 논문상의 개인적인 근거로 봐야하는 것인지
제가 본 논문을 해석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있었던 것인지
의문이 생겼습니다.
해당 내용에 관해서 의견을 좀 듣고 싶습니다.
항상 좋은 답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