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 새로운 시험문제를 대비하여 시험준비를 한다는 것은 매우 어리석고 비효율적인 방법이 됩니다. 출제위원은 한사람인데 무엇을 새로 출제할지를 그사람 말고 어떻게 알수가 있겠습니까!
시험준비는 결국 적당한 선에서 효율성을 꾀해야 합니다.
기존의 출제되어진 문제를 각 대단원, 중단원 정도로 구분해서 어떤 시험문제의 제목들이 있었는지를 먼저 정리한다음, 정리된 제목들이 세부적인 공식을 필요로한다면 공식을 암기하면 될 것이고, 공식을 필요로하지 않는 방법적인 원리를 묻는 것이라면 시간이 다소 소요되더라도 그 원리를 파악하는데 집중하는 것이 시험준비에 효율성을 꾀하는 일관적인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시험준비는 예상문제가 아닌 과년도 기출문제를 누가 더 잘 정리하고 있고, 더 잘 암기하고 이해하고 있느냐의 문제점으로 접근해주시면 됩니다.
(2) 상대평가제도가 아닌 60점을 넘기면 되는 절대평가제도에서 난이도 조정이 들어온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문제입니다.
공단관계자가 올해의 합격자데이터가 높은 수치임을 파악하고 출제위원에게 마지막시험은 어렵게 출제해달라 라는 말을 할리도 없을 뿐더러 할 수도 절대로 없습니다.
제가 학생이 질문한 이야기를 인터넷에서 많이 목격하는데 다음과 같이 생각해보시면 사고방식이 조금 달라질 것입니다.
1회시험은 4월, 2회시험은 6월, 4회시험은 11월에 있습니다.
기사시험준비를 하는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4년제대학생들이며, 이 학생들이 겨울방학을 이용해서 시험준비를 하므로 준비기간이 12월방학부터라고 본다면 적어도 4개월 많게는 5개월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합격자들이 1회에 가장 많이 배출됩니다.
4월의 1회시험 합격자발표가 5월 중순에 있습니다. 1회시험에 불합격한 수험생들은 2회시험을 다시 준비하기 위해서 6월중하순까지 약 한달 정도의 준비기간동안 다시 시험준비를 합니다. 여기서 두가지 큰 특징이 발견되는데, 첫째는 이미 1회시험을 불합격한 수험생들은 자신이 시험준비방법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는 점을 깨닫지 못하고 남탓을 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둘째는 2회시험을 다시 본다고 해서 1회시험보다 점수가 더 높게 나오는 경우는 아주 독한 마음을 가진 수험생들이라는 것입니다. 처음 공부할 때는 무슨 내용인지 몰라서 집중해서 내용을 알아가기 때문에 지식습득에 대한 기억이 오래남는 편인데, 이것을 다시 처음부터 공부하는 사람은 어느 정도 알고 있다고 생각하고 가볍게 넘기는 경우가 많으므로 오히려 학습기억능력이 떨어지는 이상한 효과를 잘 모른다는 점입니다.
자 이제 마지막 4회시험이 남았습니다.
해당 년도에서 이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은 효율적인 공부방법을 모르거나 운이 지독히도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합격률이 1회 > 2회 > 4회 가 되는 것은 당연한 이치입니다.
이것이 시험문제를 출제위원이 어렵게 쉽게 가져가는 내용이 절대로 아님을 기억하시고, 기존에 출제되어져왔던 시험문제들을 본인만의 학습방법으로 준비하던대로 준비하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