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전공자이긴 한데, 현 3학년 2학기까지 다니고 휴학한 상태에서 치르는 시험이라 사실 모르는게 정말 많았어요.강의를 들어볼까 했는데 너무 많아서 포기하고,기출문제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ㅎㅎ그래도 필기 공부 시작 전에 시공이랑 구조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필기는 이론까지 있는 한솔 초록색 책을 사서 시공, 구조 개념정리를 모두 했어요.

특히 구조는 한솔 유튜브에 올라오는 짧은 인강을 검색해서 차근차근 들어도 어느 정도 흐름이 잡혔습니다. 이 인강들이 정말 도움이 됐어요! 그 이후에 가장 최근 기출부터 과년도를 쭉 풀고, 최근 5개년 정도는 처음에는 풀이를 보고 풀고(구조랑 설비는 이론 공부를 해서 혼자 풀음), 그 다음에는 혼자서 풀고 채점해보고, 나중에는 이동시간 등을 이용해 인터넷 기출 사이트 이용해 반복해 풀었습니다! 계획,설비,법규 과목은 문제 풀이를 마친 후에 외울 것들을 간단하게 정리했어요. 필기는 가볍게 통과를 했고요, 문제는 실기였습니다 ㅠㅠ 필기는 객관식이라 사실 답이 어느정도 기억에 남기도 하고 풀기 쉬웠는데, 실기는 서술형에 과정까지 상세히 적어야하니 정말 제대로 알고 있는게! 중요했는데요, 우선 구조는 필기 때 정리해뒀던걸 그대로 보고 했고, 문제는 철콘이 개정되면서 전부 수정해야 했어요. 그래서 더 열심히 공부했는데, 아쉽게 이번 실기에는 안나왔네요 :( 그리고 공정표 작성은 전공 시간에 배운데다가, 마찬가지로 한솔 유튜브 강의로 한 번 짚고 시작해서 수월하게 하다가, dummy가 있을 때 여유계산에서 자꾸 틀려서 질문하고 검색해보다가 numbering과 logical dummy의 차이를 뒤늦게 알아서 공부했던 게 기억에 남네요! 이외에는 모두 필기와 마찬가지로 최근년도부터 기출을 차례대로 처음만 답보고, 나중에는 혼자서 아이패드에 여러번 풀고, 외울 것들을 워드로 쫙 정리해서 몇주간 외운 후, 시험 일주일 전부터 종이 노트에 푸는 연습을 했고, 마지막에서야 책에 연필로 풀었습니다! 팁은 기출 요약 정리할 때, 여러번 나온 문제는 나온 횟수만큼 별을 그려두고, 여러번 나온 문제들을 더 중점적으로 외웠어요! 그리고 적산이 정말 헷갈려서, 꼭꼭 혼자서 풀고 점검해봐야해요!

★ 처음 혼자 풀어보고서 다 틀려서 당황했던 기억이 있네요 ㅋㅅㅋ 요약 정리시에는 답 부분에 밑줄을 쳐놔서 보기 좋게 했어요 사실 저는 적게 7개년을 보더라도 확실히 외우고 가자!라는 마음이었는데 막상 시험 문제 받아보고 처음 보는 문제가 너무 많아서 집와서 문제 다 확인해보면서 13개년치를 봤어야 했나 ㅠㅠ 많이 후회했고, 부분점수 아예 없이 채점했을때 64, 그 와중에 실수도 해서 60점? 하면서 너무 불안해 했는데 다행히 74점으로 통과했네요 :) 모르는 문제도 최대한 푼게 맞았나봐요 집중은 7개년치를 하더라도, 10-13개년치를 훑어서 익숙해지기라도 하게 보고 시험 보러가면 좋을 것 같아요